애플시드 스토리의 백미! 2권입니다!

그 전에 1권에서 제가 말씀드렸던 '랜드 메이트 구동 방식을 이용한 외골격'의 민간 버전 동영상을 보시죠!

(ㅅ님 감사~)

우리의 자식 대에는 대학 입학 선물로 타고 다니는 로봇이라도 선물해줘야 하는 시대가 되려는 모양입니다^^;


사람은 역시 '경력'이 중요합니다. 새로 취직한 직장에서 바로 '분대장 대리'가 되신 듀난 양.




  • 호라모젠젠 2016.03.07 07:22

    철완 버디의 내상이 상당히 깊군요
    덕분에 위궤양까지 생겼습니다
    위궤양 말은 많이 들었는데 직접 겪어 보니 통증이 굉장하네요

    그런데 애플시드는 총 몇권까지 나왔나요?

    1. BlogIcon HORRO 2016.03.07 18:10 신고

      4권까지 나왔는데 '미완'상태입니다.
      본문에 적어뒀어요.

      직장인의 국민병 '위궤양'을 얻으셨군요...
      가만 놔두면 만병의 근원이 된다고 하니, 제대로 치료하셔야 합니다.

  • 2016.03.07 16:32

    비밀댓글입니다

  • 2016.03.07 18:33

    냉전시대에 SF관련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세계대전 - 아포칼립스고 애플시드역시 포스트 아포칼립스 작품이어서 80년대 냉전종식이 영향을 주기는 했을거 같네요.
    근데 그 후 나온 공각기동대에서는 소비에트연방 요원..인지 외교관인지 ..여자가 잠깐 나오던데....... 이건 냉전이 종식되지 않은채 3차4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가상역사를 기본으로 한거 같기도 하고 ..

    1. BlogIcon HORRO 2016.03.08 17:03 신고

      아마도 신 소비에트 연합일 겁니다. 공각기동대의 세계관에서 아시아 대륙은 몇 개의 연합으로 통합되거든요. 이후에 두 차례인가의 대전을 거쳐 애플시드의 세계관으로 연결된다고 팬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 pan 2016.03.07 23:00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네요. 어렸을 때는 그저 임무에 맞게 무장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면 전형적인 80년대 SWAT패션과 무장... 물론 레일에다가 도트사이트 스코프, 레이저포인터니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요즘 SWAT보다 더 인간적으로 보여서 좋네요. 뭐랄까 장비보다는 인간의 기량이 더 중요한 그런 스타일이랄까요. 이총이나 저총이나 똑같아 보이는 악세사리 처발처발한 요즘 총보다 개성도 살아있고 말이죠. 2권도 애타는 맘으로 기다립니다!!!!

  • pan 2016.03.08 11:52

    이 블로그에 하루에 한번씩 습관적으로 방문해서 게시물과 댓글을 살펴보고는 하는데...
    분대장 대리(...) 듀난 양이 등장한 저 장면에 흥미로운 것이 많네요.
    De Oppresso Liber(억압받는자를 해방한다)는 그린베레 모토가 뙇하고 박혀있는 간판..(뭔지 몰라서 검색했음)
    그리고 한글로 떡하니 '우동'이라는 간판이!!!
    되도록 원작을 훼손하지 않는 horro님의 작업특성상 저게 원작에서도 저랬다는 건데...
    예전에 어떤 만화관련 책자에서 애플시드는 특이하게 오사카에서인가..출판해서 성공한 특이한 사례고, 작가도 그쪽 출신이라 지인 중에 재일교포도 있고 한국에 관해서도 꽤 지식이 있다고 들었었는데 진짜인가보네요. 1984년이면 한류따위는 없을때고 한국을 얕잡아보는면이 있던(반대로 우리에게는 일본이 넘사벽으로 보였죠) 그런 시대인데...
    뭐...단지 외국어취급해서 쓴것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에 엉뚱한 장면에서한글(그것도 제대로된)을 발견하니 생소하고 반갑네요!!

    1. BlogIcon HORRO 2016.03.09 07:31 신고

      에...저 우동은 제가 넣은 겁니다 ^^; 일본어는 전부 식자를 넣으니까요...
      그런데, 들으신 말씀은 사실입니다. 저 컷이 아닌 스와트 구내 식당에서는 한글 대화가 나와요.

      그리고, 애플시드 다음에 작업할 '도미니온'이라는 작품에서는 작중 주인공들이 탑승하는 탱크에 전부 한글로 '경찰'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그 다음 작품인 'ORION'에서는 주인공 여성이 처음에 한복으로 추정되는 옷을 입고 등장하지요.

      80년대에 이런 작품들이 간혹 등장하는데, 대체로 '전공투세대'의 작가들에게서 그런 경향이 보입니다. '전공투세대'란, 6~70년대 일본 대학가 전역을 휩쓸었던 다발적 시위를 이끌었던 세대를 말하는데요. 기성 세대에 대한 염증과 좌익 사상을 주장하며 엄청난 기세의 시위를 벌였죠. 만화 '블랙 라군'에 동남아 반군에 가담하고 있는 '적군파' 출신 일본인이 등장하는데요. 아직도 일본 파출소에 그 수배 사진이 남아있을 정도로 당시 일본의 시위는 치열했습니다. 다만, 워낙 파벌이 많았고 각자 주장하는 내용이 상이한데 그것을 한데 모아 통합하는 리더들의 지리멸렬로 70년대 후반부터 사그러드는 기미를 보였습니다. 그때 그들에게 들렸던 것이 바로 '광주 민주화 운동'의 소식이었습니다. 당시 광주에 있었던 많은 외신들에 의해 전 세계에 기사로 알려졌거든요. '광주 민주화 운동'은 꺼져가던 일본 시위대에 다시 불씨를 지펴 마지막을 불사르게 만듭니다.

      그래서, 당시 전공투에 참여했거나 그 사상에 동조하던 학생 출신의 작가들 중에는 '광주 민주화 운동'을 기리며 자신의 작품에 한국에 대한 메시지를 담곤 했던 사람들도 많았어요. 다만, 당시 우리나라에는 일본 서적이나 음반이 수입 금지되던 시절이라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알지 못했습니다. 그때 그 메시지가 전해져서 우리나라의 인식이 조금 바뀌고 일본의 지식인들에게 힘이 전해졌더라면 현재 정황이 달라졌을지도 모르지요.

      아무튼, 7~80년대 일본에서는 스스로를 비판하는 작품을 찾아보는 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일례로 '타카다 유조' 씨의 대표작 '3X3 EYES'에서는 스스로 일본을 가리켜 '아시아의 암덩이'라는 표현도 서슴지 않았고요.

      그런데, De Oppresso Liber가 그런 뜻이었군요.

  • 종로쎄오 2016.03.20 23:08

    너무 기다려 집니다 !!! ㄷㄷㄷㄷ

  • 종로쎄오 2016.03.20 23:29

    4권까지 나온 4권 말고...
    국내 해적판으로 나왔던 5,6,7 권에 대한 작업은 혹시 안하시는 지요 ~ 매우 매우 궁금합니다 !! 쿄쿄쿄

    1. BlogIcon HORRO 2016.03.21 19:21 신고

      애플시드 자체가 4권 이후로 나오질 않았기에, 해적판으로 나온 5권부터는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시로 마사무네의 다른 작품을 그 제목으로 발매하지 않았나 싶은데, 제가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2. 2016.03.21 21:26

      정확하지는 않지만 5-6권이 도미니온. 7권이 초선술시공오리온 일겁니다.
      오래전에 봐서 정확하진 않지만...

  • 2016.03.21 21:25

    https://youtu.be/2MsElnhtFis
    외골격슈트를 확대한 형식같은데 거의 랜드메이트 비슷하졌네요.!!

    1. pan 2016.03.22 09:25

      오오...좋네요. 가동시간이나 가용한 힘의 세기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1985년에 구상한 것이 이제 실제화가 눈앞에 있군요. 저렇게 보니 시로 마사무네가 더 대단하게 보이는 것이, 인간의 팔과 싱크시키는 방식의 조종기법을 가진 전투용 슈트에 작은 힘으로 대항하는 방법도 이미 애플시드 본편에서 그려놓았다는거죠. 지금 horro님이 번역하시는 2권에 등장할 텐데, 어! 이런 약점이!! 라는 말밖에 안나오더군요.

    2. BlogIcon HORRO 2016.03.24 19:51 신고

      좋군요^^
      디자인도 많이 현대적으로 바뀌었네요 ㅎㅎ
      다음 게시글에 스샷과 함께 첨부하겠습니다.

  • 2016.03.22 21:36

    ㅅ님이 올리신 로봇 외골격을 보고 그리고 링크를 타서 비록 조종석과 팔 밖에 안움직이는 슈트를 보고 그래도 이런 기술들이 모여서 나중에 창작물에 나오는 기술이 된다는것이 너무너무 흥분이되는 군요.

  • gubo77 2016.03.23 21:55

    1권 해상도 너무 아쉬웠어요. 제가 작업하신거보다 높은 해상도판 가지고 있는데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걸요....

    1. gubo77 2016.03.24 22:03

      메일 보냈습니다.

    2. BlogIcon HORRO 2016.03.25 16:52 신고

      이게 영문판이군요.
      해상도도 해상도지만 선명도가 뛰어나서 배경의 글자 인식이 편했습니다.

      다만, 원본에 있는 주석과 작가가 재미삼아 적은 러시아어 등의 부가 요소가 전부 삭제되어 있더군요.
      게다가 킥킥, 키득, 헤헷 등의 웃음소리가 전부 hee hee 한 가지로 번역되어 있고, 92페이지의 '미국 엑시머 때와 똑같다고. 피토하면서 뛰는 마라톤이라니까'라는 내용을 'Hey, It's a tough bloody world out there, eh?'라고 뭉뚱그리는 의역이 되어있어서 영문판으로 2차 번역을 한다면 정말로 내용을 알 수 없게 되어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초에 중1 수준의 제 영어로는 번역 자체가 무리겠지만요 ㅎㅎ

      45페이지를 한번 보시면 상단 히토미의 뒷배경으로 들어가 있는 그림이 왠지 뿌옇게 날아간 느낌이 드실 겁니다. 거기에, 92페이지 밤하늘 부분을 보면 그라디에이션이 아니라 검은 부분이 뭉개진 패턴으로 보이고 포대의 검은 부분 색상을 보면 균일한 검은색이 아니라 뿌연 검은색으로 되어 있는데, 이건 포토샵의 필터를 일괄 적용했을 때 발생하는 부작용입니다.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60-61 페이지의 그림이 연결되는 부분에서는 Hide & Seek라는 챕터 제목을 무리하게 상단에 넣기 위해 좌우의 높이 차가 심해지게 만들어져 있더군요.

      일본판도 2권부터는 세로 해상도 1400이라 큰 차이가 없는 게 다행입니다.

      하지만...1권은 정말 아쉽군요. 보내주신 1권으로 다시 작업을 하고 싶어질 지경이에요.

    3. gubo77 2016.03.25 20:19

      일본어를 영어로 번역한 만화나 게임은 대체로 어색하더라구요.

      오죽하면 제가 일어 까막눈인데도
      공각기동대 1,2권을 '바이링구얼'판이라고 해서 영어, 일어
      둘다 표기되어있는걸 사서 힘들게 읽고 있겠어요...

      네이버 일어사전에 일어 한자씩 그리느라 죽을 맛입니다.

    4. BlogIcon HORRO 2016.03.26 20:32 신고

      저는 영어를 배우고 싶어요.
      서양 코믹스 중에도 작업하고 싶은 작품들이 많고, 자막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드라마를 보기도 싫은데다 겨우 나온 자막도 엉망인 경우가 많아서...

      외국어는 첫 단추가 중요한데, 전 중학교 1학년 때 영어 선생님을 잘못 만났어요 ㅠㅠ

  • pan 2016.04.06 00:33

    오오....드디어 완성이군요!!!! 감사드립니다!!

  • ㅇㅇ 2016.04.06 01:12

    기다리고 기다리던

  • 호라모젠젠 2016.04.06 08:25

    24-25페이지에 나온 ESWAT의 설명은요
    especial이 신조어란 의미가 아니라 ESWAT이란 단어가 신조어란 의미네요
    실제로 ESWAT은 세가의 게임이름이긴 한데요 ㅎㅎ

    1. BlogIcon HORRO 2016.04.06 16:16 신고

      아, 그럴수도 있겠군요 ㅎㅎ
      뭐, 별 중요한 내용은 아니니 수정하지는 않아도 되겠죠?

      예전 오락실에서 즐기던 세가의 ESWAT는, 제 기억으로 아마 Electric SWAT였을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 번역하면서 'especial이었어?'라며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 2016.04.06 14:11

    비밀댓글입니다

  • 억군 2016.04.06 14:11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 ㅣㄷㄷ 2016.04.06 23:47

    혹시 먼 나중에라도 선술초공각 오리온도 하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갠적으로 좋아라하는 작품이라 호로님 명품번역을 보고 싶어서요...ㅜㅜ

    1. BlogIcon HORRO 2016.04.08 16:24 신고

      당연히 합니다. 애플시드 다음에 도미니온 두 권. 그 다음에 오리온 들어갑니다.
      어린 시절 명동 중국 대사관 앞 외국 서점에서 돈을 모아 처음으로 샀던 원본 만화책이 '오리온'이었습니다. 한복처럼 보이는 옷을 입고 양반다리로 앉아있던 여주인공이 인상깊었거든요.
      당시에는 뜻도 모르고 그림만 봤고, 이젠 언제 없어졌는지 책도 보이질 않지만 저에게는 의미 깊은 작품이에요^^

  • 파넬란 2016.04.07 16:15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그런데 현재 바이두는 21메가에서 다운로드가 끊기고 토렌트는 시드유지가 안되고 있는데 ONEDRIVE에 올려주실수 있으신지요? 바쁘실텐데 이런 부탁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1. BlogIcon HORRO 2016.04.07 18:29 신고

      아니, 오히려 제가 부탁드리고 싶네요.
      Onedrive에 올려드릴 테니 2권 하나만 보이는지, 아니면 공유 폴더 전체로 1권까지 보이는지 피드백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집에 들어가야 가능할 것 같으니 확인해주세요.

    2. 파넬란 2016.04.08 17:02

      하루만에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일단 2권만 잘 받아집니다. 1권때 처럼 링크 누르면 자동으로 2권이 받아지네요.
      현재 시놀로지로 받고 있는 토렌트는 아직도 0%네요...ㅜ ㅜ 다들 바이두로 받으시는듯.
      고딩때 일어로 된걸 그림만 보던걸 한글로 보니 감동이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공대여자 2016.04.09 11:42

    손자들한테 외골격 사줄려면 아껴야겠네.

  • MrJAVA 2017.01.30 23:42

    정말 감사합니다.
    이 자료를 찾지를 못해서 해매였는데..
    님때문에.. 중학교 때의 충격을 다시한번 감상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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