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들고 온 작품은 「공각기동대」의 원작 작가인 '시로 마사무네'의 1984년작, 「애플시드」입니다.

500원짜리 해적판으로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

그 때까지 로봇이라고는 머릿속에 마징가나 태권V 밖에 떠올리질 못하고,

메칸더 로봇 주제가를 운동회 응원가로 부르던 아이들에게 이 만화는 엄청난 충격을 선사하는데요.

그 이유가 이것입니다.


작중에 등장하는 '랜드메이트'라는 인간형 탈것입니다.

그때까지 페달과 레버로 조종하는 로봇물을 보면서,

'어떻게 저런 조종으로 V를 날리고, 고개가 돌아가고, 날라차기를 하는 거지?'

라는 의문을 가졌었는데, 그런 의문을 날려버리는 가장 납득이 가는 조종방식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움직임이 다이렉트로 전달되는 구동방식이며,

팔의 동작은 포크레인을 연상하면 되고, 다리는 죽마(竹馬)나 외발 자전거를 탄다고

상상하시면 됩니다. 인간형 탈것의 가장 큰 난제라는 '균형'을 인간에게 맡기는 방식이죠.

실제로, 한 미 군납업체에서 이와 비슷한 팔 동작을 하는 아머슈트를 시연한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


세계대전이 휩쓸고 지나가 폐허가 된 지구에서, 살아남은 두 사람 '듀난'과 '브리아레오스'는

자신들이 모르는 사이에 세상에는 '통합관리국'이 세워지고 중립도시 '올림푸스'가 만들어졌음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해적판이 몇 번 나온 적 있는 작품이지만, 이참에 제대로 한 번 작업하고 싶었습니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니까요.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바이두 연결에 문제가 있어서 일단 토렌트로 올려둡니다.

나중에 다시 올리든가,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를 찾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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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스파이크 스피겔 2016.02.02 01:19 신고

    기다리겠습니당

  • 세아세이 2016.02.02 19:03

    나중에 풀메탈패닉에서도 사용한 방식이죠 ㅎㅎ
    전 애니로만 접해서 아직도 브리아레오스가 어디서 육체를 얻게 됬는지가 궁굼한데 만화책에서 나왔으면 하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번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BlogIcon HORRO 2016.02.04 18:47 신고

      제 기억으로...그건 안 나왔던 것 같은데요.
      전쟁 이전의 SWAT시절부터 브리아레오스는 이미 그 몸이었습니다.

    2. 2016.02.04 20:41

      비밀댓글입니다

  • BeamKnight 2016.02.02 21:59

    시로 마사무네의 작품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탄탄한 과학적 설정과 뛰어난 액션 묘사가 빛나죠.
    그런데도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온 건 공각기동대 뿐이고,
    애플시드는 해적판이나 영문판으로만 접했던지라 정말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호로님의 자연스러운 번역과 깔끔한 식자 수정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시로 마사무네의 만화들은 잘 보면 캐릭터들이 걷거나 달릴 때
    같은쪽 팔과 발이 같이 나가는 식으로 그려진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잘 보세요.

    1. BlogIcon HORRO 2016.02.04 18:48 신고

      뭔가 과장된 표현이거나 할 때 자주 그런 표현을 사용했지요.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공각기동대2에서는 같은 발 같은 손의 표현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 PADro 2016.02.02 22:19

    해적판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 다시 읽어봐도 이게 무슨 소린지 모를 정도의 발번역...
    덕분에 이야기의 맥락을 정확하게 알 수 있겠네요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감사합니다 ^^

  • 양연 2016.02.03 17:45

    오오~~ 기대, 기대, 기대...+ .+
    감사합니다.^^

  • Sken 2016.02.04 15:16

    해적판의 번역이 안된 깨알 같은 설정 자료들이 정말 궁금했었는데 말이죠..
    미리 감사합니다...

  • 1010011 2016.02.07 20:23

    기대 되는 작품이네요. 이번 작도 재밌게 보겠습니다 :)

  • gubo77 2016.02.10 17:11

    영문판에는 저속일수록 샤프하게 턴을 할 수 있다고 되어있네요. 일본어를 몰라서 그냥 하는 말인데, 혹시 '코너'를 깊게 파고든다는 뜻 아닐까요? 바이크 매니아들이 좀 코너공략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지라...

    1. BlogIcon HORRO 2016.02.10 17:39 신고

      영문판 번역자도 그냥 의역으로 처리했나 보군요.
      제 생각에는 오히려 반대입니다.
      매니아가 아닌 초보자도 누구나 무리 없이 탈 수 있도록 기계가 알아서 조작한다는 의미예요.
      저 장면 앞의 히토미가 두 사람을 마중오면서 정차하는 장면을 보면 반대쪽에 보조 바퀴가 나와서 지탱하는 장면도 있습니다.
      저 컷 다음에 듀난이 '그런데도 넘어지지 않느냐'고 질문을 하는데 그냥 턴을 자동으로 해주는 거라면 물어볼 필요가 없지요.

      나중에 3권에는 브리아레오스가 바이크 한 대를 타고 등장하는데 그건 숙련자용으로 기계 제어를 최대한 제한한 버전입니다.

    2. gubo77 2016.02.11 13:48

      어짜피 만화니까 설정하기 나름이겠지요. 그냥 물리적으로만 생각해 보았을때요, 속도가 빠를때는 프론트 포크가 위로 들려져서(호랑이 목이 위로 올라갔을때처럼) 바퀴 사이의 간격이 멀어지고 바이크가 낮아져서 직진성이 좋아지구요, 반대로 속도가 낮을때는 바퀴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고 바이크가 높아져서 회전력이 좀더 좋아지는 그런 구조를 상정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3. gubo77 2016.02.11 14:01

      현실적으로는 쇽업쇼버가 자라목처럼 짧아졌다 길어졌다 하면서 그런 역할을 하는데, 만화에서는 거기에 추가적으로 프론트 포크를 가변축으로 설정해서 그런 효과를 좀더 강조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게 순전히 운동역학적인 얘기지 초보자용이냐 숙련자용이냐 그런 개념은 아니에요. 작가가 자동차나 바이크 매니아라면 그런 설정을 했을 개연성이 높다는 말이지요.

    4. BlogIcon HORRO 2016.02.11 19:50 신고

      말씀하신 바로 그 내용입니다.
      속도가 빨라지면 자라 목이 늘어나듯 앞바퀴가 늘어지며 간격을 늘리고,
      속도가 줄어들면 자라 목이 접히듯 안쪽으로 파고 든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초보자 얘기는 기계에 대해 전혀 모르는 히토미를 바이크 운전자로 설정한 것을 말해요. 승차감과 턴의 위화감을 히토미는 제대로 설명할 줄을 모르니까 저런 식으로 말하거든요. 저기에서 히토미가 '샤프한 턴이 가능해'라고 말을 하면 안 돼요^^;

    5. pan 2016.02.19 01:26

      두 분의 대화를 보다보니 저도 저 장면이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예전에 가지고 있던 해적판에서는 자이로컴퍼스 이야기도 나왔던 것 같은데... 여하튼 저 대화의 주제는 바이크가 자동으로 균형도 잡아주고 다른 부분도 조정을 해주는 것이 편하기는 한데 이질감이 느껴진다는 식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연결되는 컷에서 그런 부분이 언급이 된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사실 시로우..아니 시로 마사무네의 대사가 비유적이거나 불친절한 면이 많아서 직관성이 떨어지기에 번역하시는 horro님이 고생을 하시는 것 같네요.

    6. BlogIcon HORRO 2016.02.22 19:30 신고

      생각해보면 중간에 나왔던 겉모양만 그럴듯한 해적판보다, 예전의 그 500원짜리 해적판 해석이 훨씬 나았던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 500원짜리 미니북은 다시 구하고 싶어요^^

  • 승풍파랑 2016.02.21 16:44

    이렇게 좋은일 하시는분은 대박 나야함~~~^^

    1. BlogIcon HORRO 2016.02.22 19:32 신고

      몇 번 말씀드렸지만, 이 작업이 평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제 취미입니다^^;
      그게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지요.
      대박은…좀 나봤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 pan 2016.02.28 11:23

    1권 완료를 느긋하게 기다리며 나무위키 등의 서브컬쳐 관련 자료가 모인 곳에서 애플시드를 검색해 보았는데, 의외로 자료가 많이 없더군요. 메카닉 명칭이나 설정에 대한 자료도 거의 전무하고, 스토리를 제대로 기재한 곳도 아예 없다시피... HORRO님 작업물 나오면 그걸 바탕으로 해서 풍성해질 듯 하네요.

  • 굴단 2016.03.02 23:05

    어, 이거 어렸을 때 투니버스에서 본 것 같기도 한데...?

  • pan 2016.03.03 21:50

    다운받자 마자 정신없이 보고, 번역이 너무 깔끔하고 뛰어난데다가 효과음까지 해주시고, 원래 각주에 호로님이 추가각주까지!!! 너무 고맙고 좋아서 팔짝팔짝 뛸 뻔 했네요.
    읽어보면서 조금 어색한 부분들이 보여서 제 나름대로 몇자 적어보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피드백
    여기서의 피드백은 기계조작을 익히기 위해서 데이터를 쌓아나가는 과정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패트레이버 시리즈에서는 이런 데이터 피드백을 통해서 파일럿의 버릇까지 흡수하는 OS가 AV-98잉그램에 사용되었다고 하네요.(나무위키참조)
    즉, 여기서는 컴퓨터 OS 데이터피드백이라기 보다는 연습해서 몸에 익히는 것을 피드백과정이라고 정의하고 피드백(연습해서 경험축적 및 조정) 과정이 까다로운 기체는 싫다는 뜻인 듯합니다.

    저격수와 전위
    보통의 저격수 팀은 저격수와 관측수로 이루어지는 2인 1조를 말하지만, 브리아레오스와 애플의 팀은 화력지원(혹은 근거리저격)과 돌격팀의 조합을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AP-철갑탄입니다.. 여기서 브리아레오스가 적의 랜드메이트가 AP에 견딜 수 있는 장갑을 가졌다고 경고해주었고, 나중에 라운드 노즈탄이 먹히지 않아 애를 먹는 것 같습니다.

    아키텍트는 컴퓨터 시스템상의 아키텍쳐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검색해보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컴퓨터 시스템 전체의 설계방식을 가리킨다. 처리단위, 기억방법, 데이터 형식 등 기본적 요소의 조합으로 컴퓨터의 용도나 처리속도 등이 크게 달라진다..라고 하네요.
    즉, 시스템 설계 정보만 있으면 복구는 문제없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둥근탄
    탄두가 뾰족한 철갑탄이 아닌 탄두가 라운드 노즈의 일반 메탈자켓탄두를 써서 관통하지 못했다는 의미같네요. 적의 기체가 브리아레오스가 말한 대AP장갑을 갖춘 놈이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총탄 종류에 관해서는 glob.egloos.com/3232261를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듯해요.

    1. BlogIcon HORRO 2016.03.04 05:37 신고

      음...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하나...pan 님의 제보가 맞을 겁니다. 저도 같은 내용을 검색했엇지요.

      잘 아시겠지만, 'Horro's Notes'를 제외한 모든 각주는 원래 책에 있던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서 '아키텍트'는 저도 몇 번을 검색했지만, 애초에 '아키텍트'라는 단체(段體) 단어 자체를 사용하지 않더군요. 하지만 '아키텍쳐'를 말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시스템 설계 정보는 오히려 그 위 각주인 '스펙'의 내용이었고, 아키텍트는 '方式設計技師の事、機械の動作方式を考える人'로 사람을 지칭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즉, 애플시드의 세계에서. 아니, 올림포스에서만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여기서는 '설계 기사'를 '아키텍트'라고 부르나 봅니다. 뭐 '닥터' 같은 호칭으로 봐야 할까요?
      또 다른 예로, '피드백' 각주를 볼까요. 첫 머리에 '보통 전기 용어로 사용되며'라고 적혀있는데 이 '보통'이라는 부분이 중요한 겁니다. '피드백'이라는 단어는 원래 전기 용어이지만 듀난은 과정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격수와 전위도 마찬가지. 누구도 저격 위치를 잡고 저격수다운 저격은 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적진에 뛰어드는 역할과 보조 역할을 말하죠. 하지만, 뒷권에는 진짜 저격수도 등장합니다.

      그러니까, '애플시드의 세계관에서는 이 단어들을 이런 의미로 사용한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라운드 노즈'!!!
      아, 이거였는데 전혀 생각이 나질 않았어요. 원문은 ボール. 즉 볼(Ball)이라고 적혀 있었거든요. 더구나, 랜드메이트가 사용하는 사이즈의 총이잖아요. 기본적으로 총알이라고 부르기보다 유탄에 가까운 사이즈겠죠. 본문에도 경찰의 빗나간 사격이 벽을 박살내는 모습도 보이고.
      그래서 둥근 탄이라고 적었는데, '라운드 노즈'라는 단어가 있었네요.
      다음 권부터 등장하면 '라운드 노즈'라고 적어야 겠습니다^^

    2. pan 2016.03.04 09:55

      아...그렇군요. 원작의 세계관이나 용어에 충실하기 위해 확대해석을 하지 않으셨다는 것까지는 몰랐습니다. 다시 한번 Horro님의 배려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네요. 사실 시로우 마사무네의 각주 자체가 정확하고 간결하다기 보다는 머릿속의 것들을 마구 적어내는 스타일인가 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Horro님의 번역을 접하고 나니 확실해지네요. 원작 훼손없이 딱 균형잡힌 번역을 해주셔서 정말 고마울뿐입니다.

      하나 궁금한 것은... 브리아레오스가 피격당한 후 히토미에게 뭔가 남기던 말은 대체 그 내용이 뭘까요?? 정신이 혼미해서 엉뚱한 소리를 남기는 것 같기도 하고... 기억속에 있는 후속편에 연결되는 내용이 전혀 없는 것 같은데... Horro님의 번역을 보니 뭔가 후에 이어나가려던 설정이 딱 끊긴 것 같기도 해서요.

    3. BlogIcon HORRO 2016.03.04 16:11 신고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닙니다 ^^;
      다만, 제가 해석을 잘못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 최대한 읽는 분들도 저와 같은 정보로 봐주셨으면 하는 거죠. 제 멋대로의 해석으로 과한 의역을 할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인터넷 시대인 현재의 기준으로 84년의 상식을 평가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초반 올림포스 산의 높이 주석을 그대로 두고 제가 따로 각주를 달았던 것 기억하시죠?
      그 때는 그런 시대였으니까요. 정보가 수정되지 않은 채로 백과사전에 실리면 개정될 때까지는 그게 정답인줄 알고 지내던 시절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브리아레오스의 말은...저도 모르겠습니다.
      8명으로 떨어지는 집단이 없어요. 서포트가 뭘 말하는 건지도 애매하고...
      그래서 그 부분은 완벽하게 원본 그대로 해석하고 읽는 여러분 각자에게 판단을 맡겼습니다 ㅎㅎ

  • 꼰대 2016.03.06 07:24

    저 시기에 그려진 만화들의 실증적인 측면은 그냥 넘기는 게 좋습니다. ;;; 작가들이 게으른 게 아니라 발로 뛰어서 만날 수 있는 전문가들이라는
    사람들도 그다지 신통찮은 사람이 많았던 시절이거든요.

    1. BlogIcon HORRO 2016.03.06 19:08 신고

      그렇지요. 그리고 오히려, 이 '시로 마사무네'나 시티 헌터의 '호조 츠카사' 같은 작가들이 일반인 전문가급이었으니까요.

      게다가, 전문가의 정의도 조금은 다른 시대였습니다.
      다음 2권에서 나오는 내용이지만 '네고시에이터'에 관한 설명이, 「교섭인을 말하며 베테랑 경찰들이 담당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지금의 상식으로는 말도 안 되는 소리죠. 말 토씨 하나까지 철저하게 훈련받으며 장기전을 대비해서 아무리 급박한 상황이라도 수면을 취하고 관리하게 되어 있는 지금의 '네고시에이터'와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때는 진짜로 고참 경찰이 범인과의 교섭과 인질극을 담당하는 등 현재의 상식과는 다른 점이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그것을 가지고 고찰이 부족하다고 할 수는 없지요. 그때는 그게 정석이었으니까요^^;

      그래서, 현재와의 차이를 설명해야 되겠다 싶은 부분은 주석을 넣고 있습니다.

  • 지나가다 2016.03.09 00:33

    바이두 공유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바이두 공유 잘되던데...
    솔직히 바이두만큼 안전하고 장기 공유가 가능한곳 별로 없어요.

  • 유효기간1년 2016.03.18 01:54

    감사히 보겠습니다ㅠㅜ

  • BlogIcon 종로쎄오 2016.03.20 23:07

    대박......

    이걸 가진분이 계시다니요 ㄷㄷㄷㄷ

    어릴적에 이 책을 보고 충격에 빠져있었는데...

    님 대단하십니다. 인정 인정 !!!!! 님 대박이요 !!!!

  • 유동 2016.05.08 14:49

    약간 늦은 느낌이지만 아키텍트는 'Architect'로, 설계자가 맞습니다.
    꽤나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1. BlogIcon HORRO 2016.05.09 18:59 신고

      맞는 해석이라니 다행입니다.
      그쪽 업계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하나보군요.

  • 범수 2016.06.21 09:58

    와우 이럴수가.. 일어 원본으로 보고 한글 번역보고 볼건 다 봤었는데, horro님의 번역, 주석이 최곱니다. 거기다 개인 스캔 같지 않은 퀄리티.... 최고십니다... 진짜.. 너무 고맙습니다. 최고세요. 너무 고맙습니다. 진짜 땡큐!!! 전 정식 서비스가 어디서 이뤄지나 했습니다. 합벅적인 것이면 돈내고 봐도 아깝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시로 마사무네는 진짜 제대로죠. 뭐든 빈틈이 아주 적은. 명작중 명작이 애플시드, 공각기동대. 그리고 개인적으론 도미니온과 오리온도 좋아합니다(결국 다 좋아한다는 얘기) 화이팅입니다!!!!

  • 2016.12.07 05:40

    와... 진짜 눈물났습니다.
    8년 전인가, 미국에 있을 때 애플시드 엑스 마키나를 접하고 원작이 있다는걸 알고만 있었는데,
    이게 웬걸, 서점에 가니까 있는겁니다.
    그땐 그냥 구하기 어렵거나 접하기 어려운 만화라고 생각을 하지 않고
    1, 2권만 샀었는데... 한국으로 돌아오니 시로 마사무네 작품 자체가 구하기 힘들고 정보도 없다는걸 깨달았네요.
    검색하다 여기에 온건 정말 큰 행운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런던덴하그 2017.03.31 16:26

    1990년 한 여름...
    대학 3학년 평범한 복학생 신분인 시설...
    여름 방학 학교 식당...
    점식 식사 그것도 작업하다 늦어서 거의 혼자...
    후배가 보고 있는 한권의 낡고 조잡한 해적판 공각 기동대...
    그것도 1권이 아닌 2권(1권은 없었음)

    정말 충격이었음... 메카닉, 원근감, 구도,,, (그림만 보고...)
    나중에 1권과 2권을 다보고,,, 것도 이해가 안되어
    3년뒤 동경 출장가서 이케부쿠로의 중고책방에서 구한 원본을 해석하고 그 세계관을 이해하면서(2017년 지금까지 소장 중)
    나는 현재 제품 디자이너로 살고 있지만
    시로 마사무네... 한번 보고 싶다. 고베 출신이라고 알고 있다.(실제 고베의 아는 일본 지인을 통해 만나보려고 접촉을 시도하였으나 불발)
    한복의 메타포(도미니온) '경찰' 이라는 한글의 표현 (그 당시 한국계가 아닐까 생각 했음)

    암튼 공각기동대는 50이 된 지금의 나에게 SF의 원천이 된 작품 입니다.
    네트의 세계는 광대하다...


    1. BlogIcon HORRO 2017.04.12 04:24 신고

      큰 형님께서 댓글을 달아주셨군요.
      만족스럽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당시 만화 좀 본다고 하는 사람 치고 시로 마사무네의 작품을 보고 충격을 받지 않았던 사람이 없었지요.
      동네에서 장사를 하는 지금은 이 작업이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가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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